Paper Crown Memories

Step Into the Memories [ 3 ] ...

Marantz™ 2006. 3. 4. 19:03

 
 
 
다른 날, 약간 비슷한 장소에서 다르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먼저 쓰고 찾아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지요.
 
사실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 보자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지나가다가 찾아 본적은 있었으나 일부러 찾아가본적은 없었습니다.
 
 
 
 
 
25년이 지났어도 저 만큼 늙어버리고 많이 변한 제가 살았던 집들입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와 사진들이므로
 
못찍은 사진이라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 Into the Memories [ 3 ] ...
 
기억 자욱을 밟아 나가려 마음을 먹은지 벌써 3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병원에 장기입원도 했었고 가슴 아픈 직장 생활로 3년을 묻어 버렸지만 다행히 치료가 잘되어서 두다리 건실해지고 - 사실 장비 울러메고 2시간 이상 걸으면 상처부위가 아파옵니다 -, 나름대로 안정적인 직장이 생겨서 필요한 장비들을 적절하게 구입하였으며 저의 취미생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하지 않으시는 어머님과 여동생의 배려로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곳이라 높임 말 사용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기억 자욱을 밟는 동안에는 저만의 독백이라 생각해주시고 낮춰진 말 언덕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